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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탐쌍 동굴과 탐남동굴

  블루라곤에서 점심을 먹고 방비엥 쏭강 상류로 30여분을 달려갔다. 이른바 코끼리들이 죽을 때면 찾는다는 탐쌍 동굴과 튜브를 타고 탐험한다는 탐남 동굴을 가기 위해서인데, 목적지보다 걷는 길이 더 아름다웠다. 쏭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방비엥의 카르스트 산맥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탐쌍 동굴로 가는 길

 

  쏭강을 건너자 나타나는 탐쌍 동굴 사원

 

  탐쌍동굴사원

 

  동굴 내부 입구 가까운 곳에 있는 코끼리 바위

 

  동굴 사원에서 나와 물동굴 튜브 체험을 위해 마을을 지나 농로를 따라 10여분 정도 걸었다. 우리나라 60년대가 연상되는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었다.

 

  겨울철에 보는 옥수수 밭 

 

  탐남동굴 입구

 

  머리에 랜턴과 보호 핼맷을 쓰고 튜브에 앉아 동굴 안으로 이어진 줄을 잡고 들어갔다가 되돌아 나온다. 동굴 높이가 높지 않고 폭도 그다지 넓지 않아 조심스러웠다. 동굴 안이 어두워 제대로 보이지 않았으나, 자라다만 종유석들과 뱀 비늘 같은 무늬들의 바위들을 다수 볼 수 있었다.  물에 빠지기 때문에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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