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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처음 방문한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이었다. 식물원 안에는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백두산 등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꽃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간절기라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가 아니어서,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아름다운 우리 꽃들을 즐기기 위해선 꽃들이 만발하는 5월쯤이 좋을 듯했다. 아쉬움으로 식물원 내부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화원 밖도 조경이 뛰어나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편안하게 반나절은 즐길 수 있었다. 원두막 같은 정자들과 평상들이 곳곳에 있어서 돗자리를 가져가면 쾌적한 힐링이 절로 될 듯했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모기장까지 가져와 원두막에 두르고 한낯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었다. 

  꽃들의 종류가 많고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아서 동선을 따라 지나가며 꽃이름을 익히는 것이 쉽지 않았다. 다음 기회에 방문하게 되면 차분히 메모를 하면서 꽃들을 즐기며, 이름도 각인시켜야겠다.

 

  한옥 모양의 거대한 온실 식물원

 

  식물원 내부

 

  식물원 밖 화원

 

  산책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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