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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城

항왜전적지 독산성

  뉴스를 보면 답답하다. 7월 3일부터 아베의 수출제한 정책 때문에 금시라도 우리 경제가 폭망 할 것 같은 불안에 휩싸인다. 아베가 이런 술책을 2013년부터 고려했다고 하니, 시한폭탄이 이제야 터진 듯싶다. 그동안 뿌리 없이 성장해 온 우리나라 재벌들의 회사경영이 위기를 맞고 있다. 진퇴양난에 빠져버린 우리 상황을 보며, 그간의 외세침략사를 되새겨 보았다. 국난 극복노력에 힘쓴 것은 무명 백성들이었는데, 이번에는 어찌 될는지... 소시민이 할 수 있는 극일방법은 일제 불매 운동이다. 내 가진 것 중 일제는 카메라밖에 없는데, 그것마저 죄스럽다.  사드 때는 시진핑에게 당하고, 노동 임금 받지 못한 징용 갔던 사람들 못 받은 임금 갚으라는데, 쪼잔한 아베가 오히려 매를 들고 버릇을 가르치려 드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오호, 애재라. 뙤놈과 왜놈 사이에서 우리가 죽어나는 역사가 정녕 우리에게 또다시 되풀이된단 말인가. 

 

  파란 하늘에 날씨가 좋아 오산 독산성에 올랐다. 세마대로 널리 알려진 독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왜적들의 포위 속에서 독산성에 진을 치고 맞서던 곳이었다. 장군은 왜병들이 잘 볼 수 있는 독산성 제일 높은 곳에서 쌀을 퍼서 말(馬)등에 뿌려 말을 씻는 흉내를 냈다. 말을 씻는 조선군을 멀리서 바라본 왜병들은 성안에 식수가 많은 줄 알고 포위망을 풀고 물러났다고 한다. 우리들의 몸짓 행동 하나로 왜국의 수장 아베가 깜짝 놀랐으면 좋겠다. 그의 치졸한 수출제한 정책이 하루빨리 철폐되기를 바라며, 우리나라 재벌들의 회사운영도 기초부터 단단하게 다져지길 기대해 본다.          

 

  독산성 서문 주차장, 전두환 정권 때, 세마대 아래 농장에 살던 전두환 장인 이규동을 위해 오산시가 마련했던 헬기장이었다.  

 

  독산성 서쪽 성벽

 

  독산성 서문

 

 

  서문 아래로 안녕 ic에서 오성 ic 가는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서문에서 북문-> 동문-> 남문 코스로 방향을 잡았다.

 

  북쪽 성벽으로 휘어지는 치성에서 바라본 독산성 서쪽 성벽

 

  북쪽 성벽, 북쪽 성벽 끝 치성에서 동쪽으로 휘어지는 부분까지 문화재 발굴 작업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암문처럼 생긴 북문

 

  북문 밖에서 바라본 북쪽 성벽

 

  출입제한 금줄 대문에 성벽으로 걷지 못하고 산 위로 올라가 세마대로 갔다. 세마대 남쪽 현판. 이승만 휘호

 

  북쪽 현판

 

  세마대에서 동쪽으로 내려가 보적사로 갔다. 보적사 정문처럼 쓰이는 독산성 동문밖 도시는 오산시와 동탄 신도시

 

  세마대 아래 보적사

 

  보적사와 동쪽 성벽

 

  남쪽으로 내려가며 뒤돌아본 보적사

 

  독산성 남쪽 전망, 멀리 평택까지 시원하게 한눈 아래 조망되었다. 산속에 들어서는 아파트들, 몇 년 전엔 보지 못한 마을과 공장들이 새로 생겨났다.

 

    남문

 

  유적 발굴지와 남쪽 성벽

 

  뒤돌아본 남쪽 성벽

 

  남서쪽 치성으로 가는 성벽

 

 

  남서쪽 성벽과 밖으로 몰래 나가는 암문

 

  서문으로 돌아가는 치성

 

  치성에서 돌아보는 남서쪽 성벽

 

  남서쪽 치성과 서쪽 성벽

 

  서쪽 성벽과 처음 올라왔던 장소인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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