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미술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스텔담 잔세스칸스 풍차마을 투어 후 한국 식당에서 곰탕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무늬만 곰탕이었다. 이역만리 먼 곳에서 온전한 우리 음식을 기대한 것이 애시당초 잘못된 것이었지만 명색이 한국식당이라 실망이 컸다. 점심 후, 암스텔담 중앙역과 담락 거리를 관광하고 암스텔담 중앙역 부근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탔다. 방조제를 만들어 건설한 암스텔담은 육지가 해수면보다 낮고 사방이 수로로 얽혀 있는 운하의 도시이다. 2차 대전 당시 방조제를 파괴하겠다는 히틀러의 협박에 그만 싸울 생각도 못하고 항복하고 말았단다. 베니스만큼이나 많은 운하가 있지만, 베니스보다 육상교통이 발달한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하겠다. 운하 승선요금은 성인 9유로였는데, 우리는 가이드에게 30유로씩 지불했다. 그도 남는 게 있어야 움직이는 거니까, 선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