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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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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보 반가사유상 만남전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입구, 특별전시실엔 우리나라 청동반가상과 일본 목조반가상을 방 양쪽 끝에서 서로 마주 보게 전시하였다. 전시실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지역이었다. 국립박물관 유물실 - 석기와 토기, 그리고 청동기 유물들. 금동반가사유상 특별 전시실 - 국보 83호 삼산관을 쓴 반가사유상 전시 3층 아시아 유물관의 중국목조보살상 중국 도자기 국보 83호 금동연화관 반가사유상(金銅蓮華冠半跏思惟像) https://fallsfogs.tistory.com/103 국보 78호 금동일월식 삼산관 반가사유상(金銅日月飾三山冠半跏思惟像) http://fallsfog.tistory.com/40
조선청화백자 조선청화(靑畵) - 푸른빛에 물들다. 국립중앙박물관 난생 처음 조선청화백자를 많이 보았다. 아마 평생 볼 것을 한꺼번에 다 봤는지도 모르겠다. 도자기의 미학에 대하여 아는 바 없는 문외한이지만, 미술에 조예 깊은 친구 손에 끌려 견학하면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차린 조선 청화백자의 성찬을 보았다. 왕실에 바쳤던 도자기부터 제사 그릇, 문구류, 술병, 관상용, 식기, 무덤 부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들을 보면서, 조선사람들의 애환을 느껴보는 것 같았다. 국보급에서 개인 소장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들에 취하여 작품들을 하나하나 소화해낼 수 없었다. 동선을 따라가며 그저 느끼는대로 셧터를 눌렀다. 궁궐에서 사용하는 도자기의 파편들- 광주 분원리 도요지 도자기 제조의 본이 되었을 교본 구름 용무늬 도자기 ..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삼층 불교조각전시장 독립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을 때는 꼭 이곳을 방문하여, 반가사유상의 오묘한 미소를 느껴보곤 한다. 이번 방문엔 화려한 관을 쓴 78호 사유상 대신 내가 좋아하는 삼산관을 머리에 인 83호 반가사유상이 있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마침 박물관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함께 듣게 되어 더더욱 좋았다. 이 반가사유상은 작년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전시되어 미국 유력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앉은 자세지만 정적이지 않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면서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모습"이라고 소개하는 등, 뉴욕타임스 등도 찬사를 이어갔다. 한 때, 문화재청은 문화재 훼손 우려를 이유로 '반가사유상 반출 불가' 입장을 표명했..
국립 중앙박물관 금동미륵반가사유상을 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1년마다 바꿔 전시된다던 3층 불교 조각상 전시실의 반가사유상은 작년 그대로 전시되고 있어서 매우 섭섭했다. 입구부터 3층까지 한 바퀴 휘돌며 관심 있던 유물 몇 점들을 촬영하고 돌아왔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유물전시도 뛰어났고 동선도 좋았다. 그 공간을 대충 한 바퀴 도는데도 다리가 저리도록 힘들었다. 체험학습 나온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박물관 전시실 안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던데 제지하는 사람 하나 없어서 안타깝기도 했다. 안내하는 직원들에게서는 피로한 빛이 역력했고... 유물촬영을 위해 밝은 f 1.4 50mm로 촬영했다. 출입구 근처의 계단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 토기... 청동 조각에 새겨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