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국사성황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관령 국사성황사와 산신당 선자령에서 내려와 선자령 올라갈 때 들었던 굿소리가 궁금해서 국사성황사로 차를 몰았다. 대관령에서 북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산속까지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길이었다. 우거진 산림 속에 대관사와 성황사, 산신당이 있었다. 때마침 강릉단오제 전날이라 단오제가 시작되는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당의 행사가 기대되었으나 별다른 풍물은 보지 못했다. 함박꽃, 또는 산목단, 북한의 국화란다. 성황사 위에 있는 대관사. 단촐한 외건물이었다. 지붕도 전통기와가 아닌 플라스틱 개량기와였다. 유서깊은 곳의 절로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관령서낭당은 대관령산신당 서쪽 약 30m 거리에 있다. 사당은 건평 5평 정도의 기와집이다. 내부 정면 벽에는 국사서낭 신상이 걸려 있다. 현재의 당우는 1944년에 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