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다스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300 결사대의 스파르타 미스트라 투어 후, 호텔에 여장을 풀고 스파르타 유적 탐사에 나섰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시가 북쪽 끝 지점 축구장 앞에 스파르타 왕 레오니다스가 청동상으로 재현되어 두 눈을 부릅뜨고 칼과 방패를 들고 서있었다. 영화 '300'에서 보던 근육질 단단한 사나이 모습으로 고대 스파르타 군대의 용맹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BC 480년 스파르타를 침공한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의 대군에 맞서 친위병 300명과 함께 남아 마지막 한 사람까지 싸우다 전사했다. 스파르타인들은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용맹을 떨친 300 결사대에서 비롯되었다. 이 동상 앞에 서서 청동상을 바라보자니, 영화 '300'에서 재연되었던 영웅들의 장엄하고도 처절했던 전투 장면들이 스쳐 지나갔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