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모터쇼

(2)
2013년 서울 모터쇼 킨텍스 제2 전시장 현대자동차 제2 전시장에서 가장 화려한 부스를 갖춘 현대차. 국내 최대자동차 메이커다운 컨셉트 카 HND-9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 기본형이 약 4800만원 정도. 내 보기에는 가격대비 효용성이 별로 없어 보였다. 운전석 뒤로 달랑 2인승 좌석이 있었고, 그 왼쪽 옆으로 작은 취사그릴과 싱크대, 냉장고들이 종대로 배치되어 있었다. 취침 때에는 뒤 트렁크 쪽에서 매트리스를 잡아당겨 침대를 만들고, 천정에 2인용 침상을 만들어 잠잘 수 있게 제작되었다. 기본형의 경우 전원은 외부의 가정용 220V를 끌어 쓰게 되어 있다. 구경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어서 내부 사진 한 장 찍지 못했다. 현대차 라인업 산타페 롱바디 맥스 크루즈 - 산타페보다 21.5cm 길다. 고호의 그림으로 외장한 그렌..
2013년 서울 모터쇼 자동차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겨우 국산자동차 외양이나 구분할 수 있는 처지임에도, 나들이 겸 일산 킨텍스를 찾아갔다. 지하철로 합정역까지 가서 킨텍스까지 무료운행 셔틀버스를 탔기 때문에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갔다. 15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승차인원에 상관없이 시간에 맞춰 출발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모터쇼 관람할 때 킨텍스의 전시장이 넓고 동선이 길어 다리가 몹시 피곤했다. 제1전시관에 이어 2전시관까지 걸어 다니면서 3-4시간 구경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새로 출시된 국산 신차들의 운전석에 올라 내 차와 비교하며 편의성을 살펴보고, 외제차들은 눈요기로 만족하며 지나쳤다. 외제차라야 로고만 겨우 알 뿐, 언감생심 욕심낼 생각도 못해볼 처지인지라 신기한 눈초리로 구경하는 것만도 감지덕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