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천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 충민사 햇볕이 쨍한 날씨에 바람도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겨울날씨답지 않은 2월의 날씨였다. 진남관에서 충민사로 출발하기전 오른쪽 앞 타이어에 바람이 줄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놀란 마음에 충민사로 가면서 차량정비소를 찾았으나 남의 동네라 쉽게 찾지 못해 골목길을 돌아야만 했다. 정비소에서 바퀴를 돌려보니, 아주 큰 못이 박혀 있었다. 출발전 집앞 주유소에서 공기압을 체크할 때 앞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만하고 공기보충만 했었는데, 큰일 날 뻔 했었다. 행여 고속도로 주행 중 바람이 빠져버렸다면 큰일날 뻔 했을 텐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놀란 가슴을 쓸어안고 충민사 앞에 다달았는데, 충민사는 양지바른 산자락 아래 단정하게 모셔져 있었다. 주차장까지 예쁘게 준비되어 있어서 상쾌한 기분으로 경내로 들어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