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림산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도 운림산방 진도 방문 첫 번째 코스로 조선조 말기, 소치 허련이 기거하며 그림과 저술활동을 하던 운림산방을 찾았다. 그간 몇 차례 이곳을 둘러보긴 했으나 겨울철 방문은 처음이었다. 겨울 햇볕이 심술궂게 오락가락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춥긴 했으나 남도의 봄기운이 숨어 숨 쉬는 듯했다. 봄향기를 품고 길게 누워있는 첨찰산 자락 아래, 고즈넉한 운림산방의 풍경이 보기에 너무 좋았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좋은 그림도 글도 나오는 건 당연지사겠다. 전시관 안에서 소치일가가 남긴 남도의 풍경들을 둘러보면서 구름이 숲을 이룬다는 운림산방의 정취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 보았다. 운림산방 표지석, 뒷 건물은 남도전통미술관 그림 경매장 산방 진입로 운림산방 산방 앞 풍경 소치 허련의 기적비 그림을 그리던 산방 뒤 소치의 생전 살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