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기념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제 청마 기념관 북상하는 길에 거제시 북서쪽에 있는 둔덕면 방하리 소재 청마기념관을 방문했다. 그동안 청마 유치환은 통영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거제도에서 이곳 산방산 아래 마을에서 태어났단다. 그가 태어난 마을에 기념관을 세우고, 태어난 곳에 초가집 생가를 복원하였다. 멀지 않은 곳에는 그의 묘가 있다. 청마 유치환은 옛적부터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맨 처음 공중에 단 줄을 안 그는./ "이란 그의 시 이 실려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게다. 통영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