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른대성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쾰른대성당 로렐라이 언덕에서 내려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박지인 쾰른으로 갔다. 오후 네 시 사십여분 경 쾰른에 도착했는데 사방이 벌써 사방이 어두워졌다. 마지막 숙박지라며 가이드가 대성당 부근의 귀국선물 상점으로 안내했다. 가이드 말로는 쌍둥이표 칼이나 휘슬러 압력솥 등이 좋은 제품으로 추천할 만하단다. 여행지에서 선물 구입은 거의 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큰맘 먹고 밥솥 하나 장만하려고 종업원에게 휘슬러 제품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말귀를 알아듣지 못했다. 중국인 상점이어서인지 북적이는 손님들도 대부분 중국인들로, 한국인보다 많았다. 나는 해외에 나갔을 때, 이런 면세 상점이라는 선물가게를 신뢰하지 못한다. 더구나 한국인도 아닌 중국인 상점은 더더욱 그랬다. 밥솥 값도 국내 시세보다 싼 것이 아니어서 모처럼 밥솥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