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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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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항 누에섬 대부도에서 방조제를 통해 화성시로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탄도항에 들렀다. 이곳에서도 수요일은 휴무란다. 안산 어촌박물관도 휴관이어서 누에섬이 보이는 방조제로 나갔다. 저녁 시간이라 누에섬 개방 시간도 이미 지났거니와 밀물이 들어오는 형국이어서 잠시 해변을 거닐었다. 내륙과 달리 바닷가 바람은 아직 차가웠다. 찬 바람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이동하고 말았다. 해넘이 풍경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월의 해가 너무 길어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 탄도항 맞은편은 화성시 전곡항인데, 요트항으로 유명하다. 시간이 늦어 요트항에는 들르지 못했다. 등대가 있는 누에섬, 그 뒤로 보이는 섬이 화성시 제부도이다.
탄도항과 누에섬 안산시 탄도항에서 누에섬 가는 길은 제부도처럼 썰물 때면 열린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안산시 누에섬에서는 안산시 대부도와 영흥도, 화성시 서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썰물 때만 방문이 가능하며, 누에섬의 등대는 연중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탄도항 주차장에 차를 두고 바다를 가로지르며 갯바람을 실컷 쐴 수도 있다. 또한, 탄도항 내의 안산 어촌 민속박물관은 서해안지방의 풍속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박물관 입장료는 2000원이고 탄도항 안의 주차는 무료다. 탄도항에서 방조제를 건너면, 해마다 세계 요트대회가 열리는 화성시 전곡항이어서 이국적인 요트풍경을 볼 수 있다. 탄도항에서 누에섬 가는 길 누에섬 등대 위에서 바라본 제부도 등대 안에서 바라본 제부도 등대 위에서 바라본 좌측의 탄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