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가화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구민댁과 당월패방군 황산 등산 후 관광명소를 돌아다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렸다. 게다가 등산 후유증으로 모두 뻗정다리가 되어 걸음걸이가 신통치 않았다. 옛날 휘주로 불렸던 안휘성 황산시는 인구 20여만의 작은 도시로 우리나라 신도시처럼 새롭게 발전하는 중이었다. 곳곳에 아파트와 상가를 지으며 분양하고 있었다. 또한 중국의 경제력을 보여주듯 외곽으로 뻗어가는 고속도로 건설도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가는 대체로 깨끗하고 깔끔해 보였다. 시내를 오가며 창밖을 내다보다가 발견한 탑, 가이드에게 물으니 과부탑이라고 하는데, 그 유래는 잘 모르겠다. 잠구민댁 전경도, 잠구민댁은 일종의 집성촌인데, 휘주 지방의 전통적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마을이었다. 사람이 살지 않아 영화 세트장 같은 기분이 들었으나 건축물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