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묘낭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비산 부석사 영주 부석사와 창건설화가 같은 서산 부석사. 이곳은 지명조차 부석면이다. 서산 부석사 방문은 두 번째라 낯설지 않았으나, 7-8년 만이라 예전의 느낌과 조금은 달라 보였다. 고풍 찬연한 영주 부석사의 절집 같은 예스러운 건축물들은 보이지 않았다. 도비산 중턱에서 자연스러운 산비탈을 의지하여 두 단으로 조성한 절집들은 서쪽 부남호와 간척지를 향하고 고즈넉이 앉았다. 종무소 왼편으로 뚝 덜어져 템플스테이로 쓰인다는 예전 새 건물의 목재들이 그 사이 빛이 바래 제법 세월의 연륜을 느끼게 하는 듯하다. 극락전 옆에 있는 부석사 표지석 주차장 바로 위 사자문과 전통 찻집. 사자문으로 들어가면 계단이 제법 가팔라서 전통찻집 앞으로 들어갔다. 전통찻집 옆의 지붕이 날아간 휴게소. 위로 올려다본 회랑과 종루, 설법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