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박물관과 안압지, 계림과 교촌마을 경주 여행 마지막 날, 날씨가 맑고 상쾌했다. 맥없이 늘어지던 흐린 날보다 쨍하게 맑은 청명한 날이 너무 좋아 떠나야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아침 일찍 조반을 먹고 박물관 투어에 나섰으나, 개장시간이 10시란다. 안압지를 먼저 들를 것을... 순서를 잘못 정했다. 되돌릴 수도 없고 박물관 뜰을 거닐며 고운 햇살을 안고 야외전시물들을 완상하며 시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박물관 안에 사람들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들어온 젊은 가족들을 비롯해서 3대가 다정히 입장하는 손님들도 많았다. 우리 역사의 견문을 넓히며 여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스트레스 날리는 놀이공원도 좋겠지만 우리 옛것을 안고 살아가는 온고지신이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개장 시간에 맞춰 박물관에 입장하여 관람을 마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