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Autumn Cafe 푸른뫼 2012. 10. 29. 20:47 가을이 성큼 지나간다. 지난 여름, 뜨거운 열기로 태우던 잎새들이 바람결 따라 강물 위로 흘러간다. 나뭇잎들이 자라서 시간이 되고, 낙엽이 떨어지고 쌓여서, 세월이 된다. 짧아진 가을 햇살에 바람은 더 스산해지고, 강물은 석양을 향해 낙엽처럼 붉게 물들어, 겨울로 떠나고 있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Photo essay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瑞雪 (4) 2013.01.02 첫눈 (12) 2012.12.05 2012 가을 (4) 2012.11.19 가을 산책 (4) 2012.11.14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2) 2012.11.11 '斷想' Related Articles 첫눈 2012 가을 가을 산책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