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장군의 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이장군의 묘 조선초 풍운아 남이는 태종의 넷째 딸 정선공주의 손자였고 할아버지는 의산군 남휘였다. 아버지 남빈은 벼슬이 군수에 그쳤으나 장인이 세조의 총신 권람이었다. 남이는 왕가의 인척으로 권문세가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궁궐에 출입할 때면 세종대왕으로부터 귀여움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다고 전한다. 남이는 총명하고 기개가 뛰어나 17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25세에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고 28세에 일약 병조판서가 되어 왕가를 지키는 든든한 종친세력이 되었다. 예종이 19세로 즉위하자 남이를 시기한 유자광일파가 모함하여, 28세에 역신으로 몰려 졸지에 능지처참되고, 집안은 풍비박산 거들나고 말았다. 1818년(순조 18년) 관작이 복원되고 충무 시호를 하사 받았다. 창녕의 구봉서원(龜峯書院), 서울용산의 용문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