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보다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론다 코르도바를 떠난 버스는 투우의 발상지인 론다를 거쳐 지중해의 대표적 휴양도시 말라가까지 간다. 점심 후 식곤증으로 졸다 깨다를 반복하며 론다에 이르렀다. 론다는 주도 말라가에서 북서쪽으로 113km에 위치하며 평균 고도는 723m이다. 기원전 6세기경 켈트족이 최초로 이 지역에 아룬다(Arunda)라는 이름의 정착촌을 세웠고, 이후 고대 페니키아 인이 제법 큰 규모의 마을을 세웠다고 한다. 현재 도시의 시초는 기원전 3세기에 로마 제국의 장군이자 정치가인 아프리카누스(Publius Cornelius Scipio Africanus)가 건설한 요새화 된 마을이다. 기원전 1세기에는 로마 황제로부터 시의 칭호를 얻었다. 오랜 옛날부터 에스파냐 남부의 주요 도시였으며 현재도 말라가주를 구성하는 세라니아데론다 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