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장회나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양 장회나루 도담 삼봉에서 나와 장회나루로 갔다. 거리는 대략 30여분 거리로 지척이라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탓이었다. 나루에서 충주호 유람선을 타면 단양 남한강의 절경을 두루 볼 수 있다는데, 세월호 여파로 배를 탄다는 것이 찝찝한 기분이 조금 들기도 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고 납입하면 12000원의 승선료를 20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한다. 그러나 워낙 예약문화와 거리가 먼 처지이고 보니,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편하다. 행여 휴일이라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기다리는 불상사는 없었다. 어버이날에 즈음해서인지 허리 꼬부라진 할머니들이 많았는데 나루 매표소에서 승선하는 곳까지 비탈길 계단이 몹시 힘드신 모양이었다. 장애우나 노인들을 위해서라도 밋밋한 경사로를 한 켠에 만들었으면 좋..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