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린쿠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하도시 데린쿠우-카파도키아 으 흘라라 협곡으로부터 40여분 달려 지하도시인 데린쿠우에 도착했다. 데린쿠우는 초기 크리스트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살던 지하 동굴 도시로서 안쪽에는 부엌, 마구간, 창고, 저장고, 학교, 교회 등이 있다고 한다. 얽히고 설킨 지하동굴에 한 때 약 5만 여명의 사람들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단다. 그만큼 광대한 지하의 땅굴 도시로 198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데린쿠우는 '깊은 우물'이라는 의미로 지하 8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데, 환기 갱도를 설치하여 연기를 배출시키고 지상 위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켜 생활하였다고 한다. 적들의 침략에 대비하여 입구마다 연자방아 돌 같은 시설물을 설치하여 막을 수 있게 하였고, 연기 구멍을 사방에 뚫어 살고 있는 위치를 감추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