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구 두타연 예전 양구까지는 그야말로 머나먼 길이었다. 신병들이 춘천에서 양구로 자대배치 받으면 소양댐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가던 곳이었다. 이제 춘천에서 양구까지 배후령 터널 등 많은 터널이 뚫여 한 시간 정도면 찾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더 이상 북으로 갈 수 없는 최전방 마을이이라 분단된 현실에 한맺힌 고장이다. 유명화가 박수근이 양구태생이라 그를 기념한 미술관과, 휴전선을 인접하여 아름다운 해안분지(亥安盆地)가 있으며, 금강산 가는 길목에 맑은 물이 흐르는 두타연 계곡이 있다. 두타연은 작년 8월까지 하루 전에 예약해야만 방문할 수 있었는데, 9월부터 예약없이 당일방문으로 가능하게 되었단다. 투표 후, 바람도 쐴 겸 두타연을 찾았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로 양구읍내에서 30여분 북진해서 길목의 두타연 겔러리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