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앞에서 토성으로 계단을 따라 토성으로 올라가 한바퀴 돌았다. 날씨도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엔 딱 좋은 날씨였다. 시계가 탁 트여 주변의 풍광들이 보기에 좋았다. 토성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몽촌역사관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이 시원하게 바라보였다.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 토성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88 올림픽 경기장들이 들어선 이 지역이 백제 시대 몽촌토성이 있던 곳으로 백제의 첫 도읍지로 추정된단다. 주몽의 두 번째 아내였던 소서노가 고구려를 떠나 아들 비류와 온조를 데리고 남하하여 이곳에 도읍을 정하고 백제를 세웠다고 전한다. 위례 백제에 관한 역사학계의 의견은 분분하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 고서를 바탕으로 백제의 첫 도읍지는 지금의 천안 지방의 성거산 위례성(天安 聖居山 慰禮城)으로 충남 천안시 북면, 성거산 정상에 있는 산성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어쨌든 '하남 위례'에 대한 이설들을 정설로 엮는 것은 학자들의 몫일 테고, 이곳 토성들의 유물들을 바탕으로 서울에 백제 박물관을 세웠다. 전시된 유물들은 보잘 것 없으나 이곳의 역사적 의의를 기릴 수 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