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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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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의 묘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황산교장으로 다니며 훈련받던 옛시절, 황산벌의 위치를 늘 궁금하게 생각했었다. 지금도 그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다. 한 번 마음 먹고 답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백제군사박물관을 방문한 것은 두 번째이다. 황산벌은 박물관 남동쪽, 탑정호 동쪽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완화책으로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예전과 달라진 것은 없었다. 박물관 안에서 유물들을 관람한 후, 계백장군의 묘소에 들려 참배하고, 인근에 있는 장군 동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최근에 건설했다는 탑정호 출렁다리로 향했다. 백제군사박물관 전경 박물관 입구 안내 데스크 앞, 게시물 안악3호분 벽화를 재현한 미니츄어 인형 전시물, 당대의 무기류들을 볼 수 있다. 백제군의 무장 황산벌 전투 장면 무기제작 조형물 계백 장군의 일대기 ..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 묘 가을비는 폭우로 변해 쏟아져 내렸다. 자동차에서 내릴 때, 쏟아지는 비 때문에 경황이 없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내렸다가 주차장 직원의 지적에 놀라 황급히 자동차로 돌아가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관람객은 없어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데, 잠시 정신줄 놓은 탓이었다. 우산을 썼으나 비때문에 옷이 젖어 들었다. 카메라에 비 맞을까 노심초사 걱정이 많았다. 실내관람이라 편하게 생각하고 가져온 카메라였는데, 우산을 썼음에도 주차장과 박물관의 거리가 멀어 운동화와 옷이 많이 젖었다. 박물관 입구에서 카톡을 이용해 QR 코드로 인증을 받고 발열 체크 후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다. 무녕왕 능처럼 꾸민 복도를 지나 파노라마 영상관에서 백제 역사를 안내하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전시실로 입장했다. 코로나 사태로 제한된 일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