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수유와 홍매화 낮이 길어졌다. 태양의 고도도 높아지고... 한낮엔 벌써 초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다. 뒷공원엔 산수유가 활짝 꽃을 피웠고 홍매화엔 꽃망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길가의 개나리도 망울져 곧 터질 기세다. 지나는 길에 살며시 다가오는 새봄의 길목이 나도 모르게 주머니속 휴대폰을 꺼내게 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