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선 아우라지 "아우라지 강가에 수줍은 처녀/ 그리움에 설레어 오늘도 서있네 뗏목 타고 떠난 님 언제 오시나 / 물길 따라 긴 세월 흘러 흘러갔는데 (후렴) 아우라지 처녀가 애태우다가/ 아름다운 올동백꽃이 되었네. 아우라지 정선에 애달픈 처녀 / 해가 지고 달 떠도 떠날 줄 모르네 뱃사공 되신 님 가면 안 오나 / 바람 따라 흰 구름 둥실둥실 떴는데" (현대 가요 '정선 아우라지')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 낙엽이나 쌓이지 잠시 잠깐 님 그리워 / 나는 못살겠네." (전래 민요 '정선 아우라지') 밤새 내리고 못다 내린 빗방울들은 미련이 남아서인지 산 중턱에 구름 안개로 걸터앉아 호시탐탐 중력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었다. 쨍한 햇살을 기대하고 여행길에 나섰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