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혜석 거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원 나혜석 거리 그동안 불륜의 신여성 이미지만 부각되어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았던 나혜석의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그녀는 신여성이자 독립운동가였고 재능 있는 예술가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제1회 나혜석 바로 알기 심포지엄’이 열린 이후 이듬해 2월에는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되며 그동안 가려졌던 진면목들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그녀를 다시 돌아보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출생지 수원시에서는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부터 서쪽 600m 거리에 ‘나혜석거리’를 만들었다. 나혜석(1896.4.18 ~ 1948.12.10) 수원 출신의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신여성이다. 개화이후 일본을 통해 서구의 신문명을 받아들이던 우리의 신지식인들이 망국의 현실 속에서 봉건적 사고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