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야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원 화성 창룡문 모처럼의 푸른 하늘이었다. 오후 7시가 조금 넘자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방화수류정에서 하늘을 바라보다가 동문인 창룡문으로 이동했다. 북수문인 화홍문을 촬영하려 했으나, 수원천 위에 가설무대를 세우고 밴드연습이 한창이었다. 냇물 위에 스탠드까지 설치한 것으로 보아 야간 음악회를 하려는 모양이었다. 귀가하려다 말고 차를 창룡문 앞에 주차하고 그리로 올라갔다. 촬영하기 딱 좋은 시각이었으나 불행하게도 삼각대를 준비하지 못했다. 감도를 높이면 화면이 거칠어지지만, 하는 수 없었다. 20-30분의 1초로 조정해서 몇 장 촬영했다. 동문을 통과하여 성안에 들어서니 더위를 피해 나온 많은 사람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쉬고 있었다. 다행히 날씨가 어두워 시야가 가로막히지 않았다. 삼각대를 이용해서 촬영하시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