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부른 궁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엔나 브라티슬라바에서 비엔나까지는 가까운 거리로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비엔나 중국식당에서 흰밥과 제육볶음,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제법 입맛에 맞았다. 중국사람들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세계 곳곳 구석구석까지 중국식당이 없는 곳이 없다. 일행들의 일부는 비엔나 음악회 관람을 위해 중간에 내리고 우리는 호텔에 들어와 곧바로 취침했다. 일찍 잠자리에 들지만 새벽에 깨는 패턴은 여전했다. 피로감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본격적인 비엔나 투어를 하는 다음날에도 연일 비가 내렸다. 우산을 쓰고 투어길에 나섰는데, 음악의 도시 비엔나임에도 화려한 도시 이미지와는 달리, 비 내리는 겨울 날씨라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여서 그리 흥이 나지 않았다. 비엔나의 밤거리 첫코스로 방문했던 쉔브룬 궁전. 합스부르크 왕가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