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 모스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스니아 모스타르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에서 다시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 모스타르로 향했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모스타르 인근으로 접어들자 보이는 풍경이 사뭇 달랐다. 교회 첨탑보다 모스크 미나르가 더 많이 솟아 있었다. 그 만 회교도들이 많다는 것이었는데, 오스만 트루크 체제에 순응하기 위한 개종이 많았으리라고 전한다. 사람들이 크로아티아보다 유순하고 친절한 느낌이었다. Blagaj 호텔에 들었는데, 직원들이 친절했다. 손님들이 더울까 봐 객실에 에어컨까지 미리 켜 두는 배려도 있었다. 식사 시간에 젊은 직원이 다가와 호텔 5분 거리에 유명한 곳이 있다며 같이 가보자고 했다. 말하는 표정이 너무 진지해서, 듣는 우리가 긴장까지 했을 정도였다. 자신이 직접 안내하겠다고 해서 뒤따라 나섰다가 앞서간 그룹을 따라가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