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영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주 영릉(英陵)-세종대왕릉 모처럼 전철을 타고 영릉에 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도착지에서 다음 장소로 이어지는 교통 연결이 원활하지 못했다. 여주 세종대왕릉역까지는 전철로 수월하게 갔지만, 전철역에서 영릉까지 이어지는 시내버스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명색이 세종대왕릉역이건만 세종대왕릉까지 이어지는 버스를 40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현실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공교롭게 간격이 뜸한 시간에 도착한 탓에 역사 주변에서 40여분을 기다렸다. 차라리 걸어가는 것이 나을 성싶어 안내소에서 이것저것 물었으나 신통한 정보는 없었다. 전철역에서 허무하게 40여분을 기다려 5km 정도 거리에 있는 영릉행 버스를 타게 되었다. 영릉에 도착하자 수년 전 공사 때문에 영릉 주차장에서 되돌아갔던 생각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