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일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남 제일누각 밀양 영남루 부산에서 올라오며 들린 곳이 밀양,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그 유명한 밀양 아리랑의 본고장이기에 호기심도 많았고, 수년 전 전도연이 열연했던 영화 "밀양"의 고장이기도 해서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움이 있었다. 남밀양 IC부터 조반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는데, 쉽지 않았다. 결국 영남루 아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그 옆에 있는 밀양 전통시장 안에서 아침을 먹었다. 상냥하고 친절한 식당 주인은 반찬솜씨도 좋아서 한 순간에 아침 한 끼를 후딱 해치웠다. 식당 주인의 말에 의하면, 영화를 촬영했던 밀양 시가를 전도연 거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전도연의 명품연기에 전율하기도 했지만, 아직도 영화가 전달하려는 밀양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감독이 주는 메시지는 "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