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해수욕장 야영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릉 옥계해수욕장 야영장 너무 더웠다. 감히 경험도 하지 못했던 40도 안팎의 살인적 폭염에 두문불출했더니 폐인이 된 느낌이었다. 바깥바람도 쐴 겸해서 강원도 영동지방이 더위가 덜하대서 강릉에 갔다. 대관령을 넘자, 하늘이 쾌청한 영서지방과는 달리 옅은 연무가 깔려 있었다. 그 덕 때문인지 기온은 제법 참을만했다. 바닷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그늘에 들어서면 제법 시원했다. 경포대해수욕장은 이름에 걸맞게 차량들이 운집해서 비비고 들어갈 틈이 없어 엄두도 낼 수 없었다. 해변 모래사장이나 바닷물에서 노는 사람들이 없는데, 이 많은 차량들은 어디서 몰려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송정해변에서 하룻밤 숙박을 하고, 야영을 해볼 심사에 옥계해수욕장야영장으로 갔다. 해수욕장 입구부터 울창한 송림이 보였다. 해변으로 나갔더니, sk반도체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