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원 석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동 이촌동 석불 안동으로 내려오는 길에 이십 년도 지난 옛날에 들렸던 제비원 석불이 생각이 나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맞추고 그곳을 찾아갔다. 통상적으로 불리는 이름은 안동 이천동 석불이다. 석불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니, 예전의 지형과 딴 판이었다. 석불 아래 도로였던 곳이 넓은 공원으로 바뀌어 있었다. 하기사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인지, 석불 주변이 예쁘게 단장되었다. 이곳을 방문했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까마득한 과거 저편의 일이 되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의 흐름이 점점 실감 나지 않는다. 이십 년 전 일들이 바로 어제같이 생생한데, 내 모습과 주변의 환경은 너무나 변해 있다. 앞으로 20년 후면 어떻게 변해 있을까.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