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간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시령과 속초 영금정 미시령 옛길로 구불구불 돌고 돌아 미시령 정상에 올랐더니, 정상의 풍경은 상가건물들을 모두 철거한 상태여서 흐린 날씨 분위기와 어울리는 을씨년스러운 모습이었다.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풍경을 보려는 여름옷차림의 탐방객들이 바람 탓에 추위에 떨며 고개 아래 속초시가와 동해의 풍경을 바라들 보았다. 미시령은 한계령에 비해 넘기 쉬운 언덕이다. 고개도 그리 높지 않고 구비가 많지 않은 데다가 우람한 울산바위 풍경과 아름다운 동해를 관망할 수 있는 곳이라 내 경우엔 웬만하면 고개를 넘는다. 미시령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 오른쪽 바위가 울산암, 가운데가 속초시와 동해이다. 고개를 내려가며 오른편으로 보는 울산바위 숙소의 창밖에서 보는 전경, 흐린 날씨가 아쉬웠다. 저녁거리는 속초에 나가 부식을 마련했는데, 의외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