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 묘 가을비는 폭우로 변해 쏟아져 내렸다. 자동차에서 내릴 때, 쏟아지는 비 때문에 경황이 없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내렸다가 주차장 직원의 지적에 놀라 황급히 자동차로 돌아가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관람객은 없어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데, 잠시 정신줄 놓은 탓이었다. 우산을 썼으나 비때문에 옷이 젖어 들었다. 카메라에 비 맞을까 노심초사 걱정이 많았다. 실내관람이라 편하게 생각하고 가져온 카메라였는데, 우산을 썼음에도 주차장과 박물관의 거리가 멀어 운동화와 옷이 많이 젖었다. 박물관 입구에서 카톡을 이용해 QR 코드로 인증을 받고 발열 체크 후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다. 무녕왕 능처럼 꾸민 복도를 지나 파노라마 영상관에서 백제 역사를 안내하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전시실로 입장했다. 코로나 사태로 제한된 일부 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