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토 운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도 바오로가 구원한 코린토스 코린토는 미케네에서 한 시간 거리였다. 기원전 1000년경에 건설된 도시로, 헬레니즘 시대에 산업과 무역, 상업화된 오락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다. 그 뒤 기원전 146년경 로마 장군 뭄미우스가 도시를 해체하였다. 그 후 100여 년 정도 방치되어 있다가 기원전 46 년 경에 줄리어스 시저가 재건하였고, 후에 아카이아 지방의 수도로 발전하여 로마제국 지방 총독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되었다. 지정학적으로 코린토는 아드리아 해와 에게 해 사이에 있어서, 로마나 유럽과 아시아 간의 통로를 이루는 동서 해상로와 육상로의 관문으로,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가 되어 크게 번창하였다. 그 까닭에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사치와 향락이 만연하여 제2의 '소돔과 고모라'로 불리며 방탕하고 부도덕한 도시가 되었다. 사도 바오로의 서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