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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당진 장고항

  가을빛 따라나갔다가 들렸던 당진 장고항. 예전에 이곳에서 배 타고 낚시 나가 한 마리도 못 잡고 동료들이 잡은 우럭 치어 몇 마리로 허기를 달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찾아갔던 어항이었는데 탁한 서해의 바닷물도 구름 많은 하늘도 그저 좋았었다. 놀러 나온 사람들과 수많은 차량들이 방파제 끝까지 꼬리를 물고 이어져 있었다. 방파제 낚시꾼들도 많았고, 바다 한가운데 만들어놓은 바다 좌대 낚시터도 이색적이었다. 차후에 낚싯대라도 마련해서 좌대 낚시라도 가봐야 할 것 같다.

 

 방파제에서 돌아본 장고항, 바로 이웃엔 해돋이와 해넘이로 유명한 왜목항이 있다.

 

  바다 좌대 낚시터, 입어료는 2만 원, 배 타고 멀리 나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안전해 보였다. 

 

  좌대 낚시터 너머로 보이는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

 

  장고항 활어센터에서 회떠 먹은 불쌍한 우럭 세 마리-일금 3만 원에 밥까지 제공했다. 매운탕 값은 별도로 일만 원...

 

  활어센터에서 처음으로 맛본 간장 대하장, 의외로 쫄깃한 것이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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