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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화성행궁

  오랜만에 들렸던 화성행궁.  바람이 차고 날씨가 추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행궁 광장에서는 어린아이들이 연을 날리고 있었고 광장 옆 한 귀퉁이에 마련한 썰매장에선 부모들과 함께 썰매 타는 아이들로 북새통이었다. 그러나, 추운 것은 그저 날씨만이었다. 다행스럽게도 행궁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밝은 모습이었다. 

  행궁 밖 골목길에선 경복궁 옆 삼청동과 북촌 냄새가 폴폴 났다. 정비된 도로와 간판, 곳곳에 예쁘게 치장한 벽화와 그림들이 새로운 풍경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상점들도 소품 중심의 상품들을 진열하며 화성의 개성을 찾고 있었다. 오래전에 계획 없이 지은 건물들이라 전통적인 행궁건물과 잘 어울리진 않았지만 조금씩 정비되어 나름대로 특화되고 있었다. 

 

 

수원화성 행궁 정문 신풍루

 

정조대왕의 거소였던 봉수당

 

 봉수당에서 열렸던 혜경궁 홍씨 회갑연 차림, 앉은 이가 혜경궁

 

정조대왕

 

  정조대왕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

 

 화령전 안, 정조대왕의 어진이 모셔진 운한각

 

  정조대왕 어진

 

  운한각옆의 풍화당

 

  봉수당 앞

 

  군복

 

신풍루 뒷면

 

 행궁주변 행궁동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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