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길어졌다. 태양의 고도도 높아지고...
한낮엔 벌써 초여름처럼 햇살이 따갑다.
뒷공원엔 산수유가 활짝 꽃을 피웠고 홍매화엔 꽃망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길가의 개나리도 망울져 곧 터질 기세다.
지나는 길에 살며시 다가오는 새봄의 길목이 나도 모르게 주머니속 휴대폰을 꺼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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