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 유허지 그동안 몇 번이나 노량을 건너 남해도에 갔었지만, 충무공께서 전사하신 곳이 노량해협 쯤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관음포 앞바다가 격전지였고 전투 중 순국하신 충무공 유해가 이곳 관음포에 처음 내려졌었다는 걸 최근에야 알았다. 내 무지함을 탓하며, 새로 건설된 노량대교를 건너서 관음포 충무공 유허지에 도착했다. 공원처럼 잘 꾸며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안내소 직원에게 길을 물었다. 관음포는 포구 한가운데 서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가 있는데, 그곳에 이순신 장군의 죽음을 추모하는 '이락사(李落祠)'라는 유허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충무공께서 순국하신 지 234년 후, 순조 32년(1832년)에 이순신 장군의 8대손으로 이항권이 삼도 수군통제사로 부임하였다. 그는 통제사로 부임한 후 왕명을 받들어 단을 쌓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