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댐 대청호 오백리 길, 이름이 좋아 무작정 탐방지원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아뿔싸 코로나 사태 때문에 탐방지원센터 내부엔 들어갈 수 없었고 건물 주변에 조성한 생태공원을 거닐며 보았다. 대국을 재배하는 국화 화원을 지나 아기자기한 야생화 정원을 거쳐, 건물 앞 정원을 관람했다.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국화 전시회를 성대하게 치렀을 텐데, 직원들의 노고가 수포로 돌아간 것 같아 아쉬웠다. 직원에게 물으니 오백리 길은 구간구간이 있어서 차를 타고 가며 쉬엄쉬엄 관람하라는 것인데, 초행에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어 무조건 대청댐 전망대로 향했다. 길이 좁고 대청호를 끼고도는 길이라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라 멀미를 느낄 정도였으나, 불타는 듯한 가을산과 바람에 흩날리는 형형색색의 가을 이파리들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