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브로부니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아침 보스니아 네움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두브로브니크 시내로 들어가는 다리 앞에서 승합버스로 갈아탔다. 두브로브니크 성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오르는 길은 좁고 험해서 대형버스는 불가능했다. 승합차는 갈之자로 산등성이를 구불구불 휘돌아 돌아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까지 성으로부터 올라오는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었다. 케이블카가 더 빠르겠다는 말에 탑승객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지체되기 때문에 승합차가 편리하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과 도시의 새빨간 지붕들은 검푸른 바닷빛과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게 빛났다. 지중해 연안 주택들의 지붕은 어딜 가나 빨간색이었지만... 내려갈 때도 역시 승합차를 타고 험한 길을 돌아서 갔는데, 대부분 일방통행로여서 놀랐다. 성 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