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 극락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여 만수산 무량사 꽃지에서 귀가하는 길에 보령시 뒷산맥을 돌아 부여 외산면 만수산 무량사에 들렸다. 무량사는 남북국 시대 창건된 사찰로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불태워 없앤 것을 임란 후 인조 때 터를 옮겨 중창했다고 한다. 특히 무량사는 매월당 김시습 선생께서 돌아가신 곳으로 국내 유일하게 그의 초상화가 모셔져 있다. 재작년 겨울철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초가을 경관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무량사 들어가는 일주문 무량사로 건너가는 극락교, 도로 왼편엔 매월당 부도가 있고, 오른쪽에 무량사가 있다. 무량사 초입 요사채 천왕문 천왕문에서 바라보는 이층 전각의 극락전, 구부러진 소나무 덕에 극락전 전경이 막히지 않았다. 무심한 소나무에도 불심이 가득한 듯하다. 왼편의 향적당, 천막 아래 현수막에 매월당 초상이 붙어 있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