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연 폭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철원 삼부연 폭포 가을비는 추적추적 하염없이 내렸다. 한탄강으로 가는 길에 잠깐 차머리를 돌려 신철원 용화산 삼부연 폭포를 보러 갔다. 골짜기를 관통하는 아스팔트 차도 옆 공간에 차를 세우고 전망계단으로 내려가 우리나라 내륙에서 보기힘들 정도로 제법 우람한 삼부연폭포를 몇 장 촬영했다. 이젠 많이 알려졌는지 유명세를 타는 모양으로 저물 무렵임에도 내방객들이 끊이지 않고 이곳을 찾고 있었다. 폭포가 있을 곳 같지도 않은 골짜기 움푹 파인 구덩이에 높이 20여 m의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떨어지는데, 세 번을 꺾여 가마솥 같이 생긴 웅덩이에 떨어진다 . 가마솥같은 웅덩이가 셋이라고해서 삼부연이라는 이름하였단다. 이 3 개의 웅덩이는 각각 노귀탕·솥탕·가마탕이라고 부르며, 후삼국시대에 이무기 4마리가 도를 닦고 살다가 그 중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