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승온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족 마을과 龍勝(룽성) 온천 양삭에서 계림으로 돌아와 동포 식당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었다. 모처럼 콩나물과 무채 등 나물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벼서 밥을 먹으니 기운이 돋는 것 같았다. 반주로 계림의 전통주라는 50도짜리 삼화주를 한 잔 했는데, 맑고 깨끗했다. 빗방울이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계림에서 북쪽에 있다는 용승 온천지구로 출발했다. 예전 강원도 산골 못지않은 험한 길이었다. 구불구불한 왕복 2 차선 길에서 아슬아슬한 추월을 반복하며 세 시간 이상을 달려 온천지구 가가운 곳의 요족 마을에 들렀다. 씨족촌이라는 요족 마을은 큰 길가에 가까웠다. 마을은 개방된 관광마을로 원주민들은 이미 낯가림이나 쑥스러움이 없었다. 요족 여자들은 간단하게 그들의 공연을 여행 그룹마다 보여 주었다. 그리고 관광객들과 섞여 손을 잡..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