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순교성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미순교성지 해미읍성 축제에 갔다가 사람들이 많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읍성 안에는 다른 볼거리보다 먹거리 장터가 대부분이었다. 야외공연장엔 국악한마당축제가 준비 중이었는데, 빗방울이 흩뿌려 행사장이 어수선해졌다. 날씨가 궂고 어두워져 집으로 돌아오려고 해미IC로 가려는데 읍성밖 교통 통제 때문에 방향을 잃고 돌다가 들린 곳이 해미순교성지였다. 이곳은 1935년 서산성당 신부 범바로의 조사와 발굴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1985년 해미 순교지 성역화를 위하여 해미성당을 설립하고, 2001년 이후부터 해미성당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성역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미순교성지는 1866년(고종 3) 병인박해(丙寅迫害) 이후 1882년(고종 19) 사이에 진행된 천주교 박해 때 충청도 각 고을에서 붙잡혀온 천주교 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