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날, 방문한 당진시 소재 솔뫼 성지.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 다만 맑은 하늘과 달리 쌀쌀한 바람이 불어와 체감 온도는 몹시 낮았다. 추운 날씨임에도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지인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가 추워 종종걸음으로 성지를 한 바퀴 돌고는 신부님 기념관으로 갔으나, 휴일이라 문이 닫혀 있었다. 애석한 마음이었지만 어절 수 없어 되돌아오고 말았다. 추운 탓에 오래된 똑딱이를 주머니에 넣어가서 초간편 모드로 촬영했다. 맑은 날임에도 노이즈가 보이지만 가벼워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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