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초 아바이 마을 추운 날씨에 이곳저곳 돌아다니지 못하고 점심을 먹을겸 들렸던 아바이 마을, 몇년전 들렸을 때와 달라진 게 별로 없었다. 다만 주차장 앞에 아바이 동상이 하나 더 서있을 뿐이었다. 마을 주변을 어슬렁거리다 골목 안에서 추운 날씨에 몸을 꽁꽁 감싼 채 호객하는 아주머니 따라 들어가 차가운 몸을 잠시 녹였다. 아침이 늦은 탓에 간단한 모듬 순대와 막걸리 한 병으로 점심을 대신했다. 모듬 순대(소) 20000원. 아바이 순대, 오징어 순대, 가자미 식혜가 주메뉴. 순대는 깻잎 장아찌에 쌈싸서 먹으라는데, 장아찌가 너무 짰다. 집집마다 대동소이한 메뉴... 뭔가 특색있는 상품이 필요할 것 같았다. 음식값은 주문진보다는 다소 더한 것 같았고... 관광지는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제맛인데 너무 추워서 나다니는 사람들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