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산 궐리사 오산 궐리사는 공자의 64 세손인 공서린이 서재를 세워 후학을 지도하던 곳이다. 공서린은 조선 중종 때 문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투옥되기도 했다. 정조대왕은 이곳에 사당을 짓도록 하고 '궐리사'라는 현판을 하사하였다. 조선으로 이주한 공자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기 때문에 중국 산동성 곡부현에서 태어난 공자의 고향 지명을 그대로 내린 것이다. 궐리사는 고종 8년(1871) 흥선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렸다가, 고종 31년(1894)에 다시 제단을 마련하여 제향을 올리기 시작하다가 고종 37년(1900) 건물을 짓고 성적도를 모셨다. 성적도는 공자(孔子, BC 551~479)의 행적을 여러 장면으로 도해한 그림으로, 공자성적도 또는 공부자 성적도라고도 불린다. 104폭의 그림으로 구성된 .. 이전 1 다음